-
시몬 드 보부아르, 戀書集 '대서양을 넘나든 사랑' 프랑스서 출간
소설 '초대받은 여인''제2의 성'등을 통해 전후 프랑스 페미니즘문학의 활로를 개척한 여류작가 시몬 드 보부아르(1908~86.사진)가 여성으로서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은 연서(戀書
-
6.문학-포스트모더니즘.페미니즘 퇴조
문학의 해 조직위원회는 20일 오후5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. 96 문학의 해'폐막식을 갖고 올 문학의 해 막을 내렸다.문학과 국민 사이에 가교를 놓고 상업.사이비 문학이 점차 기세
-
경제학자가 철학서 연속출간 이채-한신大 윤소영교수
효율성을 추구하는 경제학자가 자기반성을 목표로 하는 철학을 연구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.좀처럼 화해할 수 없을것같은 두 분야를 가로지르며 잇따라 철학 저작을 펴내는 경제
-
33.여성연극
.여성연극'은 한국 연극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자생적 장르.10년전 .위기의 여자'로 시작, 최근에 등장한.페미니즘연극'과 때론 상충.융합.길항하면서 당당하게 우리 연극의 한
-
美오츠의 "좀비"등 5권 번역.소개
대중소설보다 작품성을 갖춘 소설이 독자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얻는 현상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다. 대중소설이 특히 강세를 보이는 미국에서조차 올 여름엔 추리물들이 대량으로 반품되는 사태
-
강수연-아역배우서 월드스타까지
강수연의 나이는 이제 서른.보통 사람같으면 한창 자신의 일을시작할 나이다.그러나 그의 프로필은 벌써 보통사람 1인분의 삶을 꽉 채운다. 66년 서울서 2남2녀의 장녀로 태어난 그는
-
佛 사상가 자크 데리다 철학서 3권 동시 출간
세계 철학계와 문학비평계에 해체주의 바람을 선도한 프랑스 사상가 자크 데리다(66)가 최근 3권의 저작을 동시에 출간,또다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. 프랑스 갈릴레 출판사에서
-
"신성한 즐거움" 라이앤 아이슬러 著
현재 세계 여성운동권에서는 강간.낙태.가정폭행등을 주로 다뤘던 급진적 페미니즘이 눈에 띄게 퇴조한 반면 남녀나 가족간의 화합을 주제로 내세운 새로운 경향의 페미니즘이 주류를 이루고
-
10.첫 사이버펑크 대회
지난 5월 영국 중부 소도시 코번트리의 워릭대학에는 사상 처음으로 전세계의 사이버펑크 리더들이 총집합했다. 유럽.북미.호주 등 21개국에서 사이버 철학자.예술가.컴퓨터전문가.문학평
-
佛현대연극 흐름 한눈에 20세기 희곡집.연극史출간 눈길
연극관련 서적출판이 극히 드문 우리 현실에서 최근 20세기 프랑스 연극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수 있는 희곡집과 연극사가 출간되어 관심을 끈다. 극단 산울림이 개관 10주년 기념사업으
-
"사랑의 역사" 줄리아 크리스테바 지음
프랑스의 여성철학자이자 평론가이며 소설가이기도 한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사상을 가장 포괄적으로 볼 수 있는 책.91년 소설『사무라이』(솔刊)가 국내에 번역됐으나 그의 이론서가 소개되
-
美여성운동가 3명 잇단 책 출간 여권운동 활기
미국의 대표적인 여성운동가 3명이 최근 잇따라 연구저서를 펴내 80년대 이후 침체에 빠졌던 미국여성운동에 불을 지피고 있다. 미국 여성운동의 제2세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『말이
-
한양레퍼토리 장아누이의 반바지
연극의 역할이 웃음과 풍자에만 있다면 극단 한양레퍼토리가 인간 소극장에서 공연중인 『장 아누이의 반바지』(7월31일까지)는 그 역할에 충실한 작품이다.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그야
-
이대 상설영화관 시네마테크-강의 없을때 영화 한편을
『강의 없을 때 영화보러 오세요.』 이화여대에 국내 처음 캠퍼스내 상설 영화관이 생겨 인기를 끌고 있다. 이대 총학생회가 지난달 29일 학생회관 3층의 20평 남짓한강의실을 개조,
-
아라파트夫人,一夫多妻 폐지등 女權신장 투쟁 선언
■…지난해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장과 비밀결혼했던 수하 타윌여사는 19일 미국 CBS-TV에 출연,『일부다처제 폐지를 비롯,여성권리신장을 위한 「파워 페미니즘」을 위
-
자연주제 복고풍 경향
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93춘하복 컬렉션에서는 팡탈롱, 허리에 느슨하게 걸치는 벨트, 통굽 구두, 총천연색 의상 등 70년대 복고풍으로의 회귀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. 이것은
-
세계의 지붕밑
그동안 여성지위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온 유럽의 여권신장운동은 이제 과거의「혁명적 열기」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투쟁의 「조용한 운동」으로 자리를 바꿔가고 있다. 유럽여성들은 70년대의